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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5.28 약 10.4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19.05.28 약 12.9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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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1년을 질질 끌어온 짝사랑이 결국 끝나고 말았다.

이젠 진짜로 선배 안 좋아해야지. 그 생각에 훌쩍훌쩍 울다가 오토바이에 치이고 말았는데.

“……제가 선배의 뭐라고요?”

“여자 친구라고. 내 여자 친구.”

잠깐 기절했다 깨어났는데 무려 5년이 지났고, 나는 선배의 여자 친구가 되었단다. 그것도 결혼을 앞둔!

“네 첫사랑이 어떻게 됐는지는 안 궁금해?”

“……제 첫사랑이요?”
잠깐, 그런데 이건 무슨 소리지? 선배는 내 첫사랑이 자기라는 걸 모르나?

“난 지금의 네가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결혼을 미루진 않을 거야.”

그 의견은 저도 찬성인데요……

대체 왜 기억을 잃기 전의 나는 첫사랑이 선배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거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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