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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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아니면 나는 갈 데가 없어요. 그러니 여기서 버텨낼 것입니다.”
새장 속의 새.
의사와 상관없이 이루어진 혼인.
그녀의 머리에 매화잠이 꽂히는 순간 삶을 다시 시작할 기회가 되었다.
“나도 감정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란 말입니다.”
그녀의 하나뿐인 가군은 다른 사람에게는 자비롭고 관대한 사람이었지만, 그녀에게만큼은 누구보다도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었다.
“많은 걸 기대하지 마세요. 난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은은한 매화향처럼 서로를 담았지만 그들은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다.
제 본심을 깨달은 사내가 여인을 향하는 순간, 여인은 머리에 꽂혀있던 매화잠을 그에게 내밀었다.
“당신과의 혼인 후회합니다.”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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