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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10.25 약 13.4만자 3,500원

  • 2권

    2019.10.25 약 12.4만자 3,500원

  • 완결 3권

    2019.10.25 약 13.3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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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얼굴을 읽을 수 없는 여자와 얼굴을 잃어버린 흡혈귀의 사랑!

갤러리 큐레이터인 수연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의 얼굴을 인식 할 수 없다.
갤러리의 자선 바자회가 열리던 날, 누군가 익명으로 기증한 동양화를 사러 온 선재를 만나고,
선재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자 수연은 그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 후 수연은 선재로부터 동양화가 모조품이며 진품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진품은 모조품을 그린 도겸에게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수연은 후배 지훈과 함께 도겸을 찾아간다.
하지만 도겸이 살고 있다는 주소는 첩첩 산중.
설상가상으로 폭설이 내려 수연은 늑대에 쫓기고 조난을 당한다.
거기다 가까스로 만난 도겸은 수연이 그림을 대하는 태도에 실망하고 그녀를 냉대하는데.....

* * *

천 년을 기다린 여자가 기억과는 많이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나타났다.
과연 도겸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천년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게다가 도겸의 숙적 선재는 호시탐탐 수연과 도겸을 노리는데....

사랑하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도겸과
사랑하기에 갖으려 하는 선재의 천년의 묵은 배반과 증오의 끝은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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