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게는 두 명의 친구가 있다.
요정처럼 아름다운 외양에 뛰어난 재능까지 갖춘
어디서나 최고라고 찬사받는 친구들.
그런데 왜 인성은 저렇게 터져 버렸을까?
그것도 내 앞에서만.
“왜? 왜 화를 안 내?”
구구절절 말하기도 귀찮아 시작된 관계.
간계와 모략이 일상인 친구들과
“루카스 넌 뭘 좋아해?”
“너.”
“그건 나도 알아. 나 말고.”
그 사이에 떨어진 평범한(?) 캣시.
포식자인 줄로만 알았던 루카스와 피식자인 것만 같았던 캣시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