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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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센터의 직원인 소영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국회의원 여명철로부터 딸의 대역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가 주겠다는 돈만 있으면 소영은 구질구질한 심부름센터 일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문제는 그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여명철의 딸인 수정이 한 떨기 장미라면 소영은 말 그대로 잡초 같은 여자였다. 수정의 약혼자이자 신문사의 사장인 기석은 수정과 닮긴 했지만 모든 면에서 수정과는 천양지차인 소영을 대놓고 무시한다.
그런 그를 자신도 똑같이 무시해 주고 싶었지만 소영은 그럴 수가 없었다. 기석을 보자마자 첫눈에 그에게 반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석은 여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남자였다. 조각 같은 얼굴에 섹시한 몸매, 거기다 카리스마까지.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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