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구두회사 '엘르' 대표이사 김규민. 구두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입사한 신입 진소원. "이사님 같은 분이 왜 저 같은 여자한테 호감을 가지시는지, 전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저 같은 여자라…. 당신이 어떤 여잔데."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안이 빵빵한 것도 아니에요. 하루하루 살기 위해서 아등바등…." "더 해봐." 사랑은 표현하고 오로지 직진하는 고소한 남자와 그의 거침없는 대시가 부담스럽기만 한 달콤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7년 8월 24일부로 작가 정보가 [배누리]에서 [태은]으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