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박물관 큐레이터 실습 대타 아르바이트를 하던 ‘연화’는 실습 마지막 날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를 당하는데…… 의식을 차려 보니 2016년이 아니라 200년 전 과거로 이동을!? “정신이 온전치 못한 광녀(狂女)인가?” “저 미친 여자 아니에요.” 낯선 곳에서 마주친 남자와 유쾌하지 못한 첫 만남. 까칠하고 자존감 높은 이 남자, 동국의 대신관 ‘청림’이었다. 여인은 들어올 수 없다는 천궁에 들어온 연화와 천궁의 주인인 대신관 청림. 두 사람의 운명은 이미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