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 천하제일인이란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 대를 이어 펼쳐지는 절대자들의 승부 「강호무정」! 중원 이대신룡이 마주쳤다. 나이 마흔일곱에 구천검신존이라는 명예로운 외호를 부여받은 낭리화진. 그와 대치한 젊은 사자, 새로운 영웅 절대신룡 단목천광. 승리는 새로운 영웅에게로 돌아갔다. 중원 무림인들은 이 새로운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구천검신존 낭리화진은 진정한 고금 천하제일인이란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이제는 은퇴하리라 마음을 먹고는 낭리세가로 돌아갔다. 그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룩해 줄 아들이 태어난 것이었다. 아들의 탄생은 그의 진정한 위안이 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긴 이야기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