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안 해. 난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거야. 다시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외로이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게 하지 않을 거야. 뉴욕 패션쇼 디렉터(show director) 검은 눈의 그녀, 크리스틴 허스트. 자신이 크리스틴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제이슨은 아마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치려고 할 거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남자, 제이슨 웨인. 난 당신이 심장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의 심장을 움켜쥔 여자가 저 위에 있었는지 몰랐던 거죠. 난. 세계적인 모델. 오만하고 아름다운 그녀. 캐롤린 폰타나. 난 중독증이오. 섹스 중독증. 그리고 난 당신이 내 ‘조력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어. 불우한 아역시절을 거쳐 섹시 스타로 거듭난 그, 닉 브로디. 이 네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