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여우 길들이기보다도, 훨씬 어려운 윤종희의 정윤후 길들이기가 시작된다! 정윤후, 그는 누구인가? 올해 나이 21살! 샤방샤방한 꽃미모의 소유자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따라오는 여자가 길게 한강까지 줄을 잇는다는 전설을 가진 녀석. 그런데 잘생긴 것들이 꼭 그러하듯이 지 잘난 맛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문제인 아주 재수 없는 녀석. 지독한 왕자병에 뭐든지 제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더러운 성격의 소유자. 그런데 왜 이런 녀석을 길들이려고 하냐고? 한 마디로 첫눈에 반한 죄였다. 어렸을 때 멋모르고 녀석에게 반해 버려 지금까지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죄! 그런 죄로 인해 윤종희의 눈물겨운 정윤후 길들이기가 시작된다. 윤종희 조련사의 특별한 고양이 조련법. [고양이를 길들이는 방법]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