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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12.20 약 9.4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19.12.20 약 10.2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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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도서는 2016년 출간된 타사 작품으로, 봄 미디어에서 독점으로 개정하여 출간하는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잔잔물, 재회물, 짝사랑, 첫사랑, 삼각관계, 친구>연인, 힐링물, 상처남, 능력남, 뇌섹남, 다정남, 후회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짝사랑녀, 애교녀, 외유내강, 신파, 운명적사랑, 권선징악

“혼자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을 때, 혼자가 된 것뿐이야.”
나를 절망에서 구해 준 감사한 은인을 위해,
그리고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그녀를 위해 그들을 떠났다.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그리고 나 좋다는 사람도 있어.”
10년 전 이미 죽었다 생각했던 이와 재회했고, 다시 사랑하게 됐다.
그렇게 한 남자를 두 번 사랑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 * *

“단 한 번도 바란 적 없어.”
대체 어떻게 살면, 어떤 생각을 하면 오빠처럼 살 수 있는 거야. 묻기 위해 망설이던 가을의 입이 열렸다.
“누군가의 사랑이 될 수 있다는, 사랑이고 싶다는 생각.”
“……그런데.”
“바라고 있어. 지금.”
이준이 그녀의 허리를 꼭 죄며 그녀를 껴안았다.
더는 놓을 수 없다. 더는 멀어질 수 없다. 그녀를 곁에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힘겨웠던 시간들을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바란다.
그 어느 누구도 아니고 네가 내 사랑이기를, 내가 너의 사랑이기를.
“우리 오래오래 사랑하자. 미친 듯이 사랑만 하자.”
언제라도 나는 이가을, 너뿐이었다.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개정판]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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