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아.” 도희가 이랑의 어깨를 붙잡고 목에 이를 박아 넣으려다 불쑥 고개를 들었다. 이랑이 슬그머니 눈을 뜨고 물었다. “응?” “무섭니?” “응…….” 이랑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그러자 도희가 눈을 접으며 웃었다. 한쪽 눈은 금색에 가까운 노란색으로 변한 상태고, 다른 눈은 원래의 색깔이었다. 그게 무척 이상했고 또 예뻤다. “내가 네 피 안 마시면, 나 친구로 생각해 줄래?” 이상하고 아름다운 뱀파이어와 사랑이 뭔지 모르는 인간의 밀고X2 당기는 달콤살벌 백합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