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 완전히 다른 세계에 다른 몸으로 깨어나게 된 레시아. 바로 거울 속에서 보았던 세계에 그곳에서 자신을 부르던 소녀의 몸으로 깨어나게 되었다. 몸의 이름 또한 자신과 같은 이름인 레시아. 크롬웰 제국 내 권력자인 아스타테아 공작의 큰 병으로 요양 중이던 둘째 딸이었다.
자, 이제 돌아가자. 원래 우리들의 운명의 수레바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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