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낯선 이가 언니를 죽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지켜보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언니가 죽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면…….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대가로 자신을 잃어버린 한 남자.
세상의 고아 그녀. 나라를 못 구한 전생 탓인지 불공평하디 불공평한 신 때문인지 날 때부터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은 어느 우연한 기점에서 운명 같은 만남을 얻게 된다! 하늘에 심한 미움을 샀기 때문인 걸까?
당최 평범한 이들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그들 사이에 쉴 새 없이 몰아치는데…….
현실의 극한에서 과연 그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