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아니! 34살의 주주형이 당당하게 외친다. 나의 황금기는 지금부터야! 이루어 놓은 것 하나 없이 34살을 맞이한 주주형! 주변을 둘러보아도 괜찮은 남자가 남아있지 않다! 쓸쓸한 노년보다 가난한 노후가 더 걱정인 그녀! 골드미스가 되기로 결심을 하는데……. 재테크와 부업, 이것이 그녀 최대의 관심사! 그런 그녀에게 남자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혜성처럼 나타난 멋진 남자, 상남. 친한 동생에서 남자로 변한 도환. 대학 때 짝사랑 어달까지……. 누구를 잡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