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와 출판사 담당자로 만나게 된 지은과 지완.
그들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선후배였던 그들.
그 당시 지완은 너무나 완벽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사람이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지완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까칠해진 남자, 서지완.
책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꿈꾸던 출판사에 첫 출근을 하게 된 보통 여자,
윤지은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인연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