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과 그녀의 절친한 회사동료 셋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농담삼아 '완벽한 남성상'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한다. 조금은 논리적으로, 조금은 장난처럼 그리고 족므은 도발적으로. 불행하게도 그 목록이 한 미치광이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네 사람은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고, 제인은 늘 자신의 신랄한 비웃음을 가벼운 농담으로 받아치는 옆집 남자 샘 도노반을 절실히 찾게 된다. 비밀경찰인 그가 이 이름모를 살인자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그들 중 누군가가 혹은 그들 모두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