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후 작가 손 끝에서 재탄생 된 서동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아름답다 일컬어지는 서동요, 서동과 선화의 진한 사랑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어찌 이리도 다른 손이 한 치의 틈도 없이 꼭 맞을 수 있겠소? 또, 나의 손이 더 크니 그대의 손을 모두 감추는 듯하나 내 손가락 사이에 그대의 손가락이 보이니 감추려 해도 보이는 서로의 마음 같지 않소. 거기다 이리도 단단히 얽혔으니 서로가 풀기 전에는 억지로 풀 수도 없겠소이다." -서동 "이것은 소녀의 마음이니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소녀를 지켜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세게 쥐어 이 손이 부서지거나 너무 느슨하게 쥐어 이 손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소서. 하여 이 마음이 상처 받지 않게 하여 주소서." -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