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고, 사랑한다고. 얼마나 원했던가, 그 사람이 이렇게 다가와 주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그 사람이 다가와 주기를. 이것은 뼈아픈 현실. 잔인한 말. 그녀에게 사랑한다며 결혼하자고 한 남자는, 그 사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에게 그 말을 듣고 싶어했어요. 바보같이… 난 계속 기다렸어요.]
서로에게 모든 것이었으면서 동시에 아무 것도 아닌 사람으로 만났던, 가족성 근위축성을 앓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