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더러 선우겸 네 매니저가 되어달라고?"
"넌 그저 날 위해 일하면 되는 거야."
배우의 꿈을 간직한 채 무명배우로 살아가던 단하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접고, 28살의 나이에 호텔리어가 되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호텔에서 예상치 못한 재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고교 시절 친구였던 '선우겸'이 이제는 한류스타가 되어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그의 눈빛엔 차가운 야망이 서려있었다.
그가 건넨 매니저 제안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이면이 숨겨져 있음이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이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던 단하나.
그렇게 그녀는 선우겸의 매니저가 되어 다시 한번 연예계의 소용돌이 속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녀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고,
잊고 있던 꿈과 야망이 다시 깨어나며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내게 이제 배우라는 꿈은 의미가 없어.#카펫은 준비해뒀으니 넌 그저 올라오기만 하면 돼.#나는 널 위해서 뭐든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