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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인 게 문제면 갱생하면 되잖아

악녀인 게 문제면 갱생하면 되잖아

가르미슈

전체 이용가 담소

2025.03.07총 7권

  • 1권

    2025.03.07 약 9.8만자 3,100원

  • 2권

    2025.03.07 약 9.5만자 3,100원

  • 3권

    2025.03.07 약 9.6만자 3,100원

  • 4권

    2025.03.07 약 9.9만자 3,100원

  • 5권

    2025.03.07 약 9.4만자 3,100원

  • 6권

    2025.03.07 약 9.9만자 3,100원

  • 완결 외전(完)

    2025.03.07 약 2.9만자 1,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지난 17년의 삶을 형편없게 살아온 나를, 뭇 사람들은 ‘악녀’라 불렀다.
하지만 나는 나에 대한 문제를 알지 못했다. 알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잘 들으세요, 아가씨. 아가씨는 나중에 이 백작가의 재산과 작위를 홀랑 뺏기는 걸로도 모자라, 지금으로부터 2년 뒤에 죽을 거예요. 그것도 바람난 약혼자의 손에요!”

웬 이상한 하녀가 내 저택에 들어왔다.
처음엔 점쟁이 비슷한 건가 했는데…….

“사실 이 세계는 소설 속 세계예요. 아가씨는 소설 속 개쓰레기 악녀로 등장했었구요! 이대로라면 아가씨께서 미래에 어떤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지 아세요? 바로……!”

뭐라 지껄이는지 들어 보니, 정신 나간 여자이지 뭔가.

“아주 기가 막히는군. 내 저택에서 꺼져.”

그렇게 그녀를 내쫓아 버리고 원래의 평온함을 되찾았다.
……고 생각했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미친 하녀를 내쫓고 잠자리에 든 그날 밤.
테라스의 창문을 두드리는 작은 소리에 고개를 돌렸을 때, 나는 봐 버리고야 말았다.

“아가씨…… 아가씨…… 미래를 바꾸고 싶지 않으세요? 저와 함께라면 가능하다구요! 제가 아가씨를 갱생시켜 해피 엔딩을 쟁취하게 해 드릴게요. 네? 그러니까 어서 이 문 열어 주세요, 플리즈……!”
“…….”

마지못해 그 하녀를 집에 들인 그날.
그래, 그때부터였다. 내 인생이 어딘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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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1,000 ~ 3,100원

전권 1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