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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의 시한부 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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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완결

흑막의 시한부 딸인데요

글 목이아픈기린

전체 이용가 오드아이

2024.12.27총 6권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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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12.27 약 11.6만자 3,300원

  • 2권

    2024.12.27 약 10.3만자 3,300원

  • 3권

    2024.12.27 약 11만자 3,300원

  • 4권

    2024.12.27 약 10.8만자 3,300원

  • 5권

    2024.12.27 약 10.9만자 3,300원

  • 완결 6권

    2024.12.27 약 11만자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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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어느 날, 내가 현판에 환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도 힘을 숨긴 주인공이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을 흑막에게 납치당하며 벌어지는 먼치킨 무쌍물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 흑막의 시한부 딸이고,
흑막 아빠가 주인공 아들을 납치한 것도 나를 살리기 위해서란다.

아빠! 내가 이런 방법으로 살고 싶다고 했어?

그리고 그딴 방법으로 살아나도 나는 던전 그 자체가 된다고!
마지막 보스 몬스터가 된다니까?
더 이상 아빠가 죄를 짓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내가 주인공 아들을 주인공에게 돌려줘야겠다!

***

“아빠!”
“도현아!”

눈물까지 흘리며 아들을 껴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니……,
이 틈에 빠져야겠군, 이런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 이 아이는 누구니?”

망했다. 도망치기도 전에 뒷덜미를 잡혔다.
역시 전 랭킹 1위, 더럽게 빠르네!
주인공은 방금까지 글썽이던 눈물은 어디로 갔는지 차가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도현아, 살려줘!
내 애타는 눈빛의 의미를 알아챈 것인지 도현이가 급하게 제 아빠 팔에 매달렸다.

“아빠! 그러지 마! 서로는…… 내 친구야.”
“친구?”
“여자친구…….”
“……며느리구나.”

아니야.
그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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