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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비밀 후원자를 희망합니다

폭군의 비밀 후원자를 희망합니다

주겨울

전체 이용가 CL프로덕션

2024.12.11총 4권

10% 할인 (~12/25)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4.12.11 약 11.1만자 3,500원

  • 2권

    2024.12.11 약 11만자 3,500원

  • 3권

    2024.12.11 약 10.9만자 3,500원

  • 완결 4권

    2024.12.11 약 10.5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19금 피폐물 소설의 여주 언니로 빙의했다.
게다가 이 소설, 문제가 더 있었다. 바로 납치 감금물이라는 것.

‘……누가 감히 내 동생을 감금해? 절대 그건 안 되지.’

나와 소중한 동생의 인생은 절대 지켜야만 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남주의 후원자가 되었다.

‘나쁜 생각은 하지도 못하도록 돈쭐을 내주자!’

이름하야, 남주 행복 찾기 프로젝트였다.

***

그런데 남주가 후원을 거절했다.

‘그런 얄팍한 봉사 정신 말고, 직접적인 대가를 요구하라고?’

굳이 그쪽에서 대가를 지불해야 마음이 편하다면야.

그런데 얘, 가진 게 없는데 뭐로 갚는다는 거지?

“후원자님께 무엇이든 해서 은혜를 갚을게요.”
“네가 뭘 하는데?”
“뭐든요.”

말간 소년의 얼굴에 박힌 눈동자가 나를 또렷하게 바라보았다.


***

-분명 그랬는데,

몇 년 후, 완연한 어른이 되어 돌아온 그가 말했다.

“계약은 이행해야죠.”

그때와는 다른, 집착 어린 눈빛을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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