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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이 명하신 대로

주인님이 명하신 대로

인시

12세 이용가 디앤씨북스

2024.12.30총 4권

  • 1권

    2024.12.30 약 9.4만자 3,200원

  • 2권

    2024.12.30 약 10.4만자 3,200원

  • 3권

    2024.12.30 약 10.2만자 3,200원

  • 완결 4권

    2024.12.30 약 10.6만자 3,2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죽은 개를 대신해 키우게 된 패전국의 노예는 이따금 불순한 눈으로 공주를 바라보았다.
 
“큰일이네. 개는 한 번 키워 봤는데, 사람을 키우는 건 처음이라서.”
“개를 키울 때와 같습니다. 이름을 붙이고, 먹이를 주고, 길들이시면 됩니다.”
“⋯⋯.”
“주인의 목을 물어뜯지 못하게요.”
 
아스트리나는 그를 왕세자의 세작이라 여기고 매 순간 모질게 대한다.
 
“주인님이라고 불러. 개답게 굴어야지.”
 
그러다 끝내, 신뢰와 애정이 생겼을 때 아스트리나는 기르던 개의 목줄을 끊어 주었다.
왜 몰랐을까.
목줄이 끊긴 순간 그는 더 이상 매인 개가 아니었고,
따라서 주인의 말에 복종할 이유도 사라졌다는 것을.
시간이 기억을 미처 지워 내기도 전에 그는 아스트리나의 곁으로 돌아왔다.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 봐. 내가 네게 그랬던 것처럼.”
 
결코 순수하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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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200원

전권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