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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11.29 약 12.2만자 전체대여만

  • 완결 2권

    2024.11.29 약 11만자 전체대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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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러니까 나를 가져요, 지금.”
 
아버지의 선거 자금 조달을 위해 재벌 3세에게 팔려가기 직전, 
지하는 마지막으로 그를 찾아갔다. 

기준성, 망나니 이복 오빠의 친구였고, 한때 그녀의 연인이었으며, 
지금은 아버지의 법률 자문을 핑계로 그녀의 숨통을 조이는 남자. 

“차지하 씨, 몸을 던졌으면 그 몸은 이제 받은 사람 소유 아닌가?”

도도한 얼굴로 차가운 이별을 고했던 그녀가 다시 준성의 품으로 들어왔다. 

차지하, 철없는 친구의 동생이었고, 한때 그의 전부였으며
지금은 안타깝게도 애증의 대상이 된 여자. 

“그러니까 몸 조심히, 얌전히 내 옆에 있어.”

이제 시작이야, 각오해. 차지하. 
나 없이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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