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밀리 벨, 사립탐정 사무소를 오픈한지 3달 만에 드디어 오래전 연인을
찾아 달라는 사건이 들어온다.
과거를 추적할수록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유령 의뢰인과
추억으로 남아있던 그의 주변인들에 대해 점점 궁금해지는 초짜 사립탐정 그녀.
집안의 반대로 강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유령 의뢰인의
순수한 사랑이 메말라있던 그녀의 심장을 자꾸 건드린다.
제인 김, 에밀리의 조수이자 비서.
한국에 태어났지만 오래전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경찰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았기에 지금은 사립탐정 사무실에서 일하는 걸로
만족하는 중이다.
80년대 레트로 배경인 감성 추리 로설이다.
자극적인 장면은 별로 없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강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유령 의뢰인 블레이크와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린 에스텔, 그리고 그들의 주변인들의 사랑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힐링의 묘약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썼다.
결국엔 행복에 이르는 결말은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
#기다림도 운명이다 #과거의 흔적은 기적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