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선택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4.10.23 약 6만자 무료

  • 2권

    2024.10.23 약 11.5만자 무료쿠폰

  • 3권

    2024.10.23 약 11.4만자 무료쿠폰

  • 4권

    2024.10.23 약 11.3만자 무료쿠폰

  • 5권

    2024.10.23 약 11.4만자 무료쿠폰

  • 6권

    2024.10.23 약 11.4만자 무료쿠폰

  • 7권

    2024.10.23 약 11.2만자 무료쿠폰

  • 8권

    2024.10.23 약 11.4만자 무료쿠폰

  • 9권

    2024.10.23 약 11.3만자 무료쿠폰

  • 10권

    2024.10.23 약 11.4만자 소장전용

  • 11권

    2024.10.23 약 11.3만자 소장전용

  • 12권

    2024.10.23 약 11.3만자 소장전용

  • 13권

    2024.10.23 약 11.4만자 소장전용

  • 완결 14권

    2024.10.23 약 11.2만자 소장전용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원한을 풀고자 하면 검을 들어 원수를 베라.

열다섯의 석안은 기쁜 마음으로 계례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계례식 전날, 반란군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마구잡이로 방화와 약탈을 저질렀고 무수한 백성들을 학살했다.
칠순의 노인부터 서너 살 된 어린아이까지 모두 화를 피하지 못했다.
석안은 원한을 원동력 삼아 버텼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은 삶이었지만, 어떻게든 살아야만 했다.

​팔 년의 전란 끝에 새 황제가 등극하여 연(燕) 왕조를 세웠고, 석안은 자신의 미모를 무기로 황제를 움직여 과거의 원수들을 하나하나 제거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가리켜 ‘나라를 멸망시킨 요녀’라고 욕했으나 석안은 개의치 않았다. 석안의 마음은 이미 열다섯 되던 그해에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모든 원한을 다 갚았을 때, 석안은 스물다섯이었다. 그녀는 조금의 여한도 없이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오늘은 이월 십오일이었고, 그녀의 생일은 오월 이십팔일이었다. 반란군이 성을 점령하는 그날까지 딱 백 일이 남아 있는 시기였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900원

전권 37,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