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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황후는 이제 그만할래요

폐하, 황후는 이제 그만할래요

이바램

12세 이용가 스텔라

2024.09.19총 4권

  • 1권

    2024.09.19 약 13.4만자 3,600원

  • 2권

    2024.09.19 약 12.8만자 3,600원

  • 3권

    2024.09.19 약 12만자 3,600원

  • 완결 4권

    2024.09.19 약 12.7만자 3,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내 인생에 가장 불필요한 존재는 황후일 겁니다.”
 
허울뿐인 황후로서, 한평생 남편의 짐짝처럼 여겨진 아리스테나.
그녀는 마지막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물과의 전쟁에서 영웅이 될 남편을 대신해 목숨을 잃었다.
 
아득한 고통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뜬 순간.
어찌 된 일인지 그녀는 살아 있었다. 그것도, 8년은 어려 보이는 몸으로.
 
불우하고 비참했으며 그 누구도 영광스레 여겨줄 리 없는 생을 살았던 아리스테나는 이번만은 다른 삶을 살고자 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왜 옆에 있어? 나는 또 왜 실오라기도 걸치고 있지 않은 건데?’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들. 아니, 정확히는 찢어져 나뒹구는 제 옷을 본 그녀는 경악했다.
 
그리고…… 제 옆에 누운 남자가 장차 황제가 될 자신의 전남편이라는 것에는 기겁해 숨이 넘어갈 뻔했다.
 
그의 아내일 때도 초야를 치르지 않았었는데.
미혼 여성의 몸으로……
아니, 그와 엮이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으면서 이런 일을 벌이다니!
 
나른한 기색의 제비꽃색 눈이 아리스테나를 응시했다. 이윽고 그가 그녀의 허리를 감싸 꽉 끌어안았다.
 
“아리스테나. 이번엔, 나를 두고 가려 하지 마.”
 
결국 그녀는 이번 생도 이 남자와 엮이고 말았음을 깨달았다.
그것도, 지난 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생에서 자신의 쓸모를 알아내고자 하는 여자와, 뒤늦게 그녀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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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600원

전권 1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