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가 18살 때, 나는 유명 아이돌을 희롱하는 게시글로 고소를 당했다.
어떻게든 고소는 취하받을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약점을 잡히고 말았다.
그는 평생 나를 놓아주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운 좋게도 부모님의 전근으로 이사를 갈 수 있었다.
나는 이사를 간 곳에서 예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살아갔다.
대학생이 된 나는 장학금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학교 근처 원룸에서 자취를 하게 되었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월세를 냈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말로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 옆집에 이사 온 서다빈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그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평범한 사람들과 전혀 다른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안 바쁜 시간 맞죠? #이런 데서 다 만나네요 #제가 지유 씨랑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