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기존에 출간되었던 동명의 소설을 새로 편집하여 재출간한 도서입니다.
경찰청 특수수사대 에이스 강유빈, 남장한 채 목성고에 잠입하다.
연쇄살인범 멘티스를 때려 잡고 세계적인 암흑 조직 키네시스를 소탕하기 위해.
“그래? 수사의 방향을 딴 데로 돌리려는 게 아니고?”
“강유빈, 너…… 되게 경찰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매 순간 경찰 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하고.
“두 번째, 강유빈 님은 케니지 님의 아들이 아니다. 세 번째, 강유빈 님은…… 여자다.”
“입술 벌리지 마. 키스하고 싶어지니까.”
그것도 모자라 성별까지 들킬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비밀들을 숨기느라 몸을 사리는 것도 잠시.
“난 피가 좋아. 공포도 좋고.”
“그럼…… 이걸 나한테 보여 준 이유는?”
“저놈, 잡고 싶다.”
학교에서 ‘일가족 살인범’으로 불리는 진정한과 얽히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해괴하고 잔인한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유빈은 살인범 멘티스의 위협에 조금씩 노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