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실제 직업군을 모티브하였으나, 인물, 사건, 고유명사 등 모두 픽션임을 안내드립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날 주워 왔잖아요.”
“…….”
“유정 씨가 주웠어요.”
일주일 전,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총구를 겨눴던 남자가 유정에게 웃으며 말했다.
남자의 변덕으로 살아남은 유정은 다친 남자를 치료해 준 대가로 지루했던 일상이 뒤집혔다.
“이제야 무슨 일을 저지른 건지 좀 감이 왔어요?”
“네. 당신을 구했네요.”
유정의 말에 남자가 반응했다.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다 네 건데. 모조리 다 삼켜 먹어도 되는데.
그녀를 내려다보는 남자의 얼굴이 근사했다.
“깨물어 먹지 말고, 핥아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