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계략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털털녀,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2019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에서 교정·교열을 다시 진행한 개정판입니다.
숙부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는 엑스트라 엘로이즈에게 빙의했다.
데드 플래그부터 피해야 해!
때마침 눈에 띈 구인 광고!
[일하실 분 : 고수익 보장]
일단 면접만 보러 갔을 뿐인데…….
“그럼 할 줄 아는게 뭐지?”
“아무 것도 못하는데요.”
“좋아, 합격.”
피하려던 남자 주인공의 손아귀로 데굴데굴 굴러 들어가 버렸다?
더 얽히기 전에 발이라도 빼 보려고 했으나…….
“반역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네? 지금 뭐라고…….”
“이런. 비밀인데 말해 버렸군. 그리고 그댄 들어 버렸고. 이를 어쩐다?”
전혀 곤란한 기색이 아닌데?
아니, 그전에 잠깐! 칼은 왜 만지는 건데!
“아, 참. 그런데 엘로이즈 양. 방금 뭐라고 했지? 계약, 안 한다고 했던가?”
“해, 해야죠! 해야죠! 목숨 걸고 열심히 해야죠! 뭐든 시켜만 주세요!”
씩씩한 엘로이즈의 대답에 데인이 씩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엘로이즈는 등골이 서늘해졌다.
왠지 뭔가 잘못된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