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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공작님을 위하여

저주받은 공작님을 위하여

성하

전체 이용가 셀레나

2023.05.12총 6권

10% 할인 (~11/27)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3.04.11 약 14.4만자 3,400원

  • 2권

    2023.04.11 약 15만자 3,400원

  • 3권

    2023.04.11 약 13.8만자 3,400원

  • 4권

    2023.04.11 약 14.7만자 3,400원

  • 5권

    2023.04.11 약 14.4만자 3,400원

  • 완결 외전

    2023.05.12 약 3.2만자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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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저주받은 공작을 사랑한 가짜 성녀

남의 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죽은 K-회사원 혜인.
눈을 떠보니 궁핍한 자작의 딸, 헤일리 샬몬이 되어 있었다.
만약 신이 그녀에게 준 두 번째 기회라면, 이번에야말로 “있는 듯 없는 듯, 가늘고 길게 살아보자!”

음?
그런데 눈을 뜨자마자 ‘저주받은 공작’의 가정교사로 가란다.
온갖 흉흉한 소문이 나도는 저주받은 저택으로.

하지만 괜찮다. 눈에 띄지만 않으면 되니까.
눈에 띄지만 않으면 되는데…… 어쩐지 벌써 찍힌 것 같지?
게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저주받은 공작과 약혼까지 하게 되다니.

하지만 괜찮다. 진짜로 괜찮다. 어차피 가짜 연애, 가짜 약혼녀가 아닌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리는 없다. 없는데…… 자꾸만 고약하고 심술궂은 남자가 눈에 밟힌다.

돈과 권력이 전부인 줄 아는 남자가 뾰족한 가시 뒤에 상처 입은 얼굴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 그녀는 평생 그 손을 놓지 못하리란 걸 직감한다.
가짜 성녀가 되어서라도 그의 저주를 풀어주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쩌면 저주를 받은 건 그가 아니라 그녀일지도 모른다.
평생 풀리지 않을 사랑의 저주에.

“저와 함께 춤을 추시겠어요, 공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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