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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12.26 약 15.8만자 4,100원

  • 완결 2권

    2022.12.26 약 15.3만자 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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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빚 때문에 기방에 팔려온 몰락 양반가의 여식 설아.

정식 기녀가 되는 초야의 위기에서 구세주처럼 나타난 냉혈한 수혁의 도움으로 기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여인의 몸으로 무엇을 해드릴 수 있겠나이까.”
“여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돌아온 대답이 그녀의 옷고름을 움켜쥐는 것 같았다.

“나의 여인이 되어라.”

갑작스러운 그 말에 설아의 동공이 떨렸다.

“나리의 여인이라시면.”
“몸종 같은 것이다. 물론 이것은 계약이고.”

그 순간, 설아는.
양반의 몸으로 주인님의 몸종이 되고 말았다.

감히 주인님을 은애해서는 안 되는 몸종, 같은 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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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4,100원

전권 8,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