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비 내린 듯 겨우 찾은 내 이상형을 뺏길지도 모른다고?’ 지지리도 연애 복 없던 주인공 ‘주미’에게 불현듯 찾아온 오랜만의 설렘. 그러나 그마저 태풍 앞 촛불처럼 위태롭기만 하다. 하필 주미의 15년 지기 친구 ‘민웅’때문에! 과연 주미는 우아한 그 녀석 ‘세원’을 지켜낼 수 있을까? 세상 가장 지극히 당연한 사랑이 하고 싶지만 세상 가장 힘든 게 바로 사랑인 골 때리는 녀석들이 온다. 청춘이 좋은 때라고 대체 누가 그따위 소릴 해? 뜨겁고도 아픈 ‘내일’을 또 ‘살아내야만’하는 ‘오늘’의 청춘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