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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9.30 약 12.1만자 3,200원

  • 2권

    2022.09.30 약 11.8만자 3,200원

  • 3권

    2022.09.30 약 12.6만자 3,200원

  • 4권

    2022.09.30 약 12.2만자 3,200원

  • 5권

    2022.09.30 약 13.4만자 3,200원

  • 6권

    2022.09.30 약 11.9만자 3,200원

  • 완결 7권

    2022.09.30 약 10.9만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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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소설 속 악녀의 딸로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 엄마는 이미 악행이 밝혀져 첨탑에 유폐되어 있었고,
주인공들에 의해 곧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나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전남편을 찾는 엄마를 바라보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내 조그만 손이 엄마의 거친 손과 얽혔고
따뜻한 온기에 그녀의 시선이 그제야 내게 향했다.

“난 엄마 이해해.”
“…….”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고, 푹 자.”

오지 않을 아빠 따위 기다리지 말고.
내 말에 엄마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곧 편히 잠들었다.

소설 속 악녀가 죽었으니 그녀의 딸인 나도 내일 밤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
그리고 소설의 2부가 시작되겠지.
1부 주인공들의 딸이 모험하고, 사랑하며, 행복해지는 따뜻한 소설이.

하지만 나는 죽고 싶지 않았고, 2부를 그대로 흘러가게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이 정도 심술은 부려도 괜찮잖아.”

어차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목숨,
나는 이 소설의 2부를 완전히 비틀어 버리기로 했다.



#소설빙의 #초반구름주의 #사랑가득새가족 #무심여주 #집착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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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200원

전권 2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