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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가 재건 엔딩 공략 삽니다

공작가 재건 엔딩 공략 삽니다

스캠퍼

전체 이용가 에클라

2021.08.25총 6권

  • 1권

    2021.08.25 약 11.7만자 3,300원

  • 2권

    2021.08.25 약 12.1만자 3,300원

  • 3권

    2021.08.25 약 11.9만자 3,300원

  • 4권

    2021.08.25 약 11.9만자 3,300원

  • 5권

    2021.08.25 약 11.8만자 3,300원

  • 완결 외전

    2021.08.25 약 3.8만자 1,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눈을 뜨니, 아름다운 공작가는 불타고 있었다.
혼자 남은 클뤼니 공작의 막내딸, 코델리아 폰 클뤼니는
추격하는 군사들을 피해 어디론가 몸을 숨겨야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공략이라도 좀 열심히 찾아볼 걸 그랬어.
빌어먹는 엔딩만 두 번 보고 때려치운 게임 캐릭터에 빙의할 줄 알았다면!

대체 어떻게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는 거지?
그보다, 이 게임은 정체성이 대체 뭐지?

육성도 해야 하고, 전투도 해야 하고,
심지어 로맨서블 캐릭터까지 있는 정신 나간 볼륨의 게임으로부터
무사히 진엔딩을 볼 수 있을까?

* * *

“뭐 하는 거야?”
“솔직하게 말해. 넌 정말로 클뤼니 공작의 딸이 맞는 건가? 로켓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의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넌 이상해.”

아를의 태도는 전에 없이 단호했다.
순간, 코델리아는 그동안 잊거나 참아왔던 답답함이
바윗덩이처럼 가슴속을 짓누르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아를, 이것 놔.”
“네가 누구인지 사실대로 말해.”
“사실대로 말했잖아! 클뤼니 공작의 딸이라고!”
“내 생각에는 거짓말 같은데.”

자신이 했던 행동이나 말이 평범한 귀족과 얼마나 다른지,
얼마나 위화감을 자아내는지 그녀로서는 알 바 아니었다.

귀족으로 살아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안단 말인가?
이런 세상 같은 것은 게임으로밖에 경험한 적 없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연애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 속으로나 떨어질 일이지, 대체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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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1,000 ~ 3,300원

전권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