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환상을 보여 주는 백발마녀, 아실링.
마을에서 떨어진 폐가에서 쓸쓸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를 만난다.
“꼬맹이, 아니 백발마녀 아실링. 내 부탁을 좀 들어줘야겠어.”
“어, 어떤……?”
“말한 그대로야. 서로를 돕겠다는 약속을 하는 거지.”
그녀는 남자가 내미는 계약서에 엉겁결에 도장을 찍어 버리게 되는데…….
[……마녀 아실링은 대공 아이나르 유스터스의 사용인이 된다.]
아이나르 유스터스? 하필 고용주가 황족이라니!
……지금이라도 도망갈까.
“걱정하지 마. 마녀는 딱히 내 취향이 아니거든.”
“그것 참 불행 중 다행이네요. 나도 당신 같은 악마에 사기꾼은 아주 질색이니까!”
이 사람은 악마다. 진짜 머리부터 가슴까지 모두 다 새카만 악마.
“우리 서로에게 어떠한 감정도 없으니 앞으로 함께 일하기는 수월하겠군.”
그런데 악마 대공님, 왜 자꾸 다정하게 구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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