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3년의 기억이 날아갔다. 아주 깔끔하게.
하지만 민영은 기억을 되찾고 싶지 않았다. 잃어버린 만큼 너무나 편안했으니까.
근데 자꾸만 그녀의 평온한 삶에 난입하는 한 남자.
“장난 집어치워, 차 비서. 재미도 없어.”
“누구세요? 나 알아요?”
“어이가 없군.”
그녀가 극진히 모셨던 하늘 같은 전무님이란다.
게다가 어이없게도, 그에게 3억이나 빚을 진 상태라고.
상사한테 3억을 대체 왜 빌려! 과거의 나 미쳤냐?
“그러니까, 잔말 말고 출근해.”
결국 눈물을 머금고 일터에 복귀한 민영.
그런데, 전무님은 돈 때문에 얼쩡댔던 게 아닌가 보다.
“돌아와 줘서 정말 기뻐, 차 비서. 앞으로 물고기 밥은 내가 줄 테니 회복부터 하도록.”
그와 함께, 지강혁 전무의 눈물 나는 발 닦개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본격 전무의 비서 보필 로맨스!
#사내연애 #갑을관계 #전무와비서님(?) #오만남 #카리스마남 #현실은발닦개
#개처럼일하다 #기억상실증걸린비서 #전이제전무님을모릅니다 #왜몰라기억하란말야
#여주가물고기밥만줘도감동받는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