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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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서준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또 만나죠. 우리?”
우연한 사건으로 엮인 두 사람, 은나와 서준.
그들은 운명처럼 인터뷰 기자와 테니스 선수로 재회하는데…….
이 외모에, 이 능력에, 이 학벌에, 이 재력에, 금수저이기까지 하다니.
게다가 아주 과즙미까지 줄줄 흐르는 스물넷의 남자.
도대체 김서준, 너 뭐니? 왜 이렇게 완벽하니?
“내일부터 테니스 레슨 받는 거예요. 알았죠?”
“대회 준비하느라 바쁠 텐데 나 같은 초짜를 왜 레슨해준대?”
“해주고 싶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남자가 열 살이나 차이 나는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탐내선 안 되는 사람인데, 왜 자꾸 생각날까? 나 미친 거지?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까지 들었는데, 스스로도 아니라고 선을 빡빡 그어댔는데…….
“우리가 만나는 거…… 어려운 일인가요?”
마주한 그의 얼굴이, 그의 아름다운 미소가, 은나의 모든 고민을 흩뜨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