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안길래?"
살기 위해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3년차 성형외과 전문의, 유서아
사랑을 믿지 못하는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감정의 온도라. 별로지 않아요? 작품도 영, 재미없고.”
붓 하나로 세상을 열광하게 만든 천재 화가, 백하진.
나직한 목소리로 다가온 완벽한 남자에게 흔들릴까 서아는 무서웠다.
그도 똑같은 나쁜 사람일까 봐, 결국엔 사랑을 지키지 못할 남자일까 봐.
하지만 도망도 치기 전, 서아는 그에게 잡히고 말았다.
"유서아."
단단하게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하진은 서아의 세상을 두드렸다.
“유서아가 하라면 난 뭐든 해. 그러니까 시켜 봐. 뭐가 됐든 해 줄 테니까.”
평생을 닫아 두었던, 평생을 가둬 두었던.
“나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아요. 백하진 당신한테.”
그녀의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작품 공지]
2021년 3월 2일 오후 2시 39분경 제공사의 요청으로 1권, 2권의 파일이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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