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한번 못 잡아본 스포츠신문 기자 봉아는 어느 날 제보를 받고 흥분한다. 드디어 세계적인 락그룹 데이드림의 리더 강현빈의 지저분한 소문이 확인되는구나. 불쌍한 여자들을 농락하는 녀석은 제 아무리 잘나가는 꽃미남 뮤지션이라 해도 용서할 수 없다! 정의의 사도 이봉아에게 걸렸으니 강현빈 너 이제 끝장이다! 그러나 떨떠름한 데스크의 반응. 증언으로는 불충분하다. 증거, 증거가 필요해! 봉아는 007 작전을 방불케하는 교묘한 작전으로 강현빈을 끌어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