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순간 함정에 빠진 여자, 정하윤!
쌍계파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클럽 호스테스로 위장했다. 나이도, 이름도 속인 채 정하윤을 지우고 천지수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추악한 구렁텅이에서 범죄의 기운을 없애겠다는 호기 하나로... 하지만 쉽게 접근한 줄 알았던 그 남자에게 들켜 버렸다. 내 눈빛을, 내 정체를... 모든 것을 알아버린 그의 위험한 제안. 뼛속까지 자신의 여자가 되어라. 곧 조직의 보스 딸과 결혼할 그 남자의 여자... 만약 이를 듣지 않는다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불행해질 거라는 협박까지... 이 남자, 장난이 아니었다. 그렇게 시작된 위험한 동거.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차 그에게 빨려만 들어가는데...
이 남자, 독버섯 같아... 날 자꾸만 잔인하게 유혹해... 위험해서 매력적인 남자, 지현욱!
여자는 귀찮은 존재로만 여겼다. 내 곁에 치대는 여자도, 날 유혹하려는 여자도... 그 틈에 고양이처럼 빛나는 눈을 가진 그녀를 발견해냈다. 그래서였을까? 그녀가 누군지 눈치 챈 지금도 난 그녀를 두고 싶다. 그녀의 숨결, 그녀의 호흡 한 자락도 놓치고 싶지 않다. 이건 조직을 얻기 위한 자극이라는 걸... 그녀는 보스의 딸을 자극하기 위한 유인책이라는 걸... 자꾸만 잊게 된다.
억지를 부리고 협박을 해 가면서까지... 난 그녀를 내 곁에 둘 테다. 비록 내가 결혼을 한다 해도, 그녀만큼은... 죽어도 내 곁을 떠날 수 없다. 이미 난 그녀라는 독에 중독되어 버렸으니까...
※ 이 도서는 제공사의 요청으로 2013년 4월 11일에 종량제로변경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