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 생의 전부는 오로지 너뿐이야 스스로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수긍하지 못하는, '물 아니면 불'이라는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여자 유리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는 그녀에게도 단순무식한 구석이 있으니…… 스스로가 인정하고 납득한 것에는 쉽게 응한다는 것.
그녀는 유빈과의 계약결혼을 납득했다. 헛말이라도 감정에 대한 말은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지만 장난이라면 '물, 불' 안 가리는 남자 지유빈.
숨쉬는 것조차 장난으로 아는 그에게 함정이 생겼으니…… 리아의 성격이 재미있다고만 생각한 것. 그는 리아와의 계약결혼을 장난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