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신병훈련소를 졸업하고 자대에 배치된 이등병 김우진의 일상은 팍팍하기만 하다. 그런데 고참 중 한 명인 조상병이 어느 날 김우진에게 접근하며 뽀뽀를 한다. 안 그래도 외로운 군생활, 조상병 같이 멋진 남자와 근사한 로맨스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우진에게 그야말로 마른 하늘의 꽃벼락!
조상병이 이성애자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군대란 다 그런 것이니까. 어느덧 서로에게 교감을 느낀 두 사람은 팍팍한 군생활 속에서 밀고 당기면서 재미있는 연애를 해나가는데, 어느 날 새로 입대한 눈매가 날카로운 신병이 우진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병영을 배경으로 세 남자가 펼치는 새콤하고 말랑말랑한 게이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