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어린 시선의 타켓이 되어야 하는 이들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달래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단편집이었습니다.
단 하나, [고해]편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잘못한 것 없이 소외당하는 이들을 그렸습니다. 몇몇 글에는 등장하는 인물의 바탕이 된 실제 모델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 책 한권에 아파하는 이들을 모두 담아내지도, 그들의 고통을 다 표현해 내지도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부드러워지는데 이바지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수일 뿐입니다. 당신의 편견어린 시선이 우릴 아프게 합니다. 우리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