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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과 새침데기-♣ 귀족의 사랑 시리즈

악당과 새침데기-♣ 귀족의 사랑 시리즈

데보라 시먼스

전체 이용가 신영미디어

2009.10.22총 1권

  • 완결 1권

    2009.10.22 약 19.5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 서평

신선하고 사실적인 캐릭터들……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 아마존 독자평 -


▶ 책소개

꿈속에서도,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일

눈을 떠 보니 옆에 있는 사람은 제인. 순간 랠리는 독신 생활의 모든 즐거움이 알알이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제인도 누구의 법적인 아내가 되리라고는 한번도 상상조차 한 적이 없었기에 얄궂은 운명의 손길을 원망하는데….


▶ 책 속에서

"제인, 이 꼬마 도깨비 같으니. 당신도 결국 그 끔찍한 소설 나부랭이를 읽었잖소!"

랠리는 짓궂은 미소를 씩 날리며 꼬집어 말했다.

그가 목적 의식에 불타는 표정으로 다가오는 동안, 그녀는 미동도 않고 서 있었다. 그녀는 그저 경계하듯 그를 빤히 보기만 하다가 다음 순간 기세를 회복해 뒤로 물러났지만, 높이 쌓아올린 묵은 런던타임스 더미에 부딪혔을 뿐이었다.

그는 늑대같은 표정으로 다가왔다. 내리깐 눈꺼풀과 미소는 매혹적인 동시에 위험했다. 그가 상체를 숙여 양손을 그녀의 얼굴에 갖다대고 그 사이에 꼼짝 못하게 가두자 제인은 놀랍게도 솟구치는 흥분을 느꼈다. 그녀는 항상 랠리를 허영심만 많은 쓸모없는 족속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가 매력 이상의 어떤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꽤나 치명적으로 위험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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