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편배달부 셸리는, 매일 오는 ‘섹시 박사’ 앞의 요염한 우편물이 신경이 쓰인다.
‘섹시 박사’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꼭 한번 보고 싶어.
그녀에게 생긴 찬스! 셸리는 박사의 집에 방문했다.
그러나 눈 앞에 나타난 사람은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꾸질 꾸질한 민소매 셔츠 차림의 남성.
게다가 인근에서는 괴짜로 불리는 것 같다.
이 신통치 않는 사람의 어디가 섹시하다는 거지?
그렇지만 순진하고 성실해 보이긴 해. 또 어딘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셸리는 그 남성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