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마리안느는 길모퉁이에서 노래를 불러 통행인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춥고 눈이 오던 어느 날, 지나가던 유복해 보이는 남자에게 자신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숙식제공으로 일을 하게 된다.
파란 눈동자가 인상적인 그 남자, 에드워드는 세련된 매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에게 보답하고자 열심히 일하는 마리안느.
하지만 같이 살게 되면서 가끔 보이는 에드워드의 고독한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나를 동정하는 고용주에 지나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