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간호사인 루시는 예전 애인이던 소아과 의사 코너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소아과 부장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가 왜 이제 와서 다시 돌아온 걸까?!
그런 루시의 불안감은 적중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뒤, 루시가 싱글맘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코너는 딸 이사벨의 양육권을 주장하기 위해 돌아왔던 것.
이런 책임감 없는 남자에게 이사벨을 맡길 순 없어!
루시는 무슨 수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그에게 이사벨을 넘기지 않을 거라고 굳게 다짐하는데…?